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TF가 꾸려져 양측 당국자들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TF는 매주 2차례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위해 이행해야 하는 과제를 점검하고, 이행 완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EU 가입의 근본 요건인 법치주의와 반부패 개혁에 관한 기준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가 아직 충족하지 못한 요구 사항들을 살피고, 이행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이 진척을 보게 된 것은 반목하던 헝가리와 관계 개선이 뒷받침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의회는 자국 서부에 거주하는 헝가리계 소수민족을 위한 교육법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고, 이에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 추가 개시를 막던 헝가리 정부는 거부권을 철회했습니다.
EU에 우호적인 성향의 보수파 지도자인 머저르 페테르 총리가 5월 취임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헝가리는 오르반 집권 시기에 악화했던 양국 관계 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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