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전역 폭력 시위 확산...미 대사관, 자국민 경계령

2026.10.20 오전 10:19
프랑스 전역에서 교육 여건 개선과 고물가에 항의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번지자,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국민을 상대로 긴급 시위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미 대사관은 수도 파리 등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을 전하며, 대규모 시위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애초 고등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여건 항의로 시작된 이번 시위는 공공 투자 부족과 물가 불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더해지며 도심 방화와 상점 약탈 등 과격 사태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11만 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5만 명이 시위에 가담했으며, 폭력 행위 등에 연루된 시위대 2천여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사태 안정을 위해 파리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심야부터 새벽까지 부분 통행금지 조치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시위 사태를 두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경을 닫지 않아 이민자들이 나라를 망쳤다며 프랑스의 이민 정책을 공개 비난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