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논의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

2026.10.21 오전 08:24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가 현지 시간 20일 열린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실제 합병이 성사되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 거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머스크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독립이사들로 이뤄진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자신은 이해충돌 당사자이기 때문에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 사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을 짚은 뒤 양사가 결합할 경우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상당하다며 합병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주주들의 지지가 필요한 만큼 합병의 최종 여부는 주주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거래 성사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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