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직자 상당수가 한국 기업에 취직하고 싶어 하지만 한국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한국식 업무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의 2026년 일본 대학생·구직자 취업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50.8%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 기업뿐 아니라 앞으로 한국 현지 취업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46.1%로,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 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런 구직 희망과는 달라 한국 기업에 대해 잘 알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응답은 39.1%에 그쳤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다는 응답이 5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일본 구직자들은 한국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글로벌화 진전'을 70.4%로 가장 높게 꼽았고 이어 '성장 속도가 빠름', '활력 있고 도전 정신이 있음' 순으로 답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이미지로는 '치열한 경쟁','위계질서와 수직적인 문화', '고용 불안정' 등을 꼽았습니다.
무역협회는 K컬처로 불리는 한국 대중문화를 통해 형성된 호감이 개별 기업에 대한 이해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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