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이란에 대한 추가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이에 맞서 이란은 신형 드론과 제조 시설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를 코앞에 두고 국제유가가 또다시 최고치를 찍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유조선 공격과 기뢰 충돌 등 온갖 거짓 선동으로 호르무즈해협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전쟁에 대한 유권자 반응은 엇갈릴 수 있지만, 훌륭한 애국자들은 이를 지지한다며 이란에 대한 추가공격을 또 한 번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전쟁은 다른 대통령들이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었고,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박살 냈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조금 더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중간선거 전 공격은 자제하겠다는 공식 방침을 내놓고도 연일 추가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미국과 함께 이란 정권을 전복할 거라며 공격 재개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산악지대 지하 무기 제조 시설에서 장거리 자폭 공격용 드론을 생산하는 모습과 수십 대의 완성된 드론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신형 드론은 훨씬 강력한 폭발력과 정밀함을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아미르 하타미 / 이란 육군 총사령관 : 드론 생산시설을 확장했습니다. 신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매우 풍부한 드론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공격에 나선다면 중동 전역으로 전선이 확대될 거라고 경고한 데 이어, 보복 능력과 전쟁 지속 능력을 과시하려는 이란의 전략적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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