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남부의 한 교회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이 벌어져 최소 6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3일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카라크의 그리스정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이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장례식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무장 괴한 2명은 차에서 내려 사람들을 향해 약 5분간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교회 안팎에는 150~200명 정도가 있었는데 사상자 대부분은 50~70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카라크는 이슬람 인구가 대부분인 요르단에서 소수 기독교 공동체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12세기 십자군 요새에서 무장 괴한이 총격을 벌여 캐나다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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