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비디아 비켜!"...아마존, 자체 AI 칩 외부 판매 선언

2026.10.30 오전 10:51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 '트레이니엄'을 외부에 직접 판매하겠다고 전격 선언하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에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는 폭발적인 외부 수요에 부응해 오는 2027년 후반부터 칩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이는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을 넘어선 거대한 신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 무려 '14초에 1대' 꼴로 AI 가속기를 미친 듯이 증설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고객들이 투입하는 족족 집어삼키고 있다며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실제로 3분기에만 61조 원이 넘는 잭팟 매출을 터뜨린 아마존웹서비스는 현재 770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거대한 '1조 달러' 사업으로의 도약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본업인 소매 부문 역시 자사의 AI 쇼핑 보조 도구를 이용한 고객들의 지출액이 일반 고객보다 50%나 높게 나타나는 등 인공지능 도입의 눈부신 수익화 성과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재시 최고경영자는 최근 쏟아지는 경쟁사들의 외부 AI 비서 위협에 대해서도 아마존 고유의 강력한 결제 생태계를 뚫긴 어림없다며 일축하는 등 AI 주도권 전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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