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류 수출 2위' 방글라데시 100만 명 임금 인상 파업

2026.11.02 오후 02:12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인 방글라데시의 의류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파업을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의류제조 중심지 아슐리아에서 시작된 파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모두 529개 공장이 문을 닫고 노동자 98만7천 명이 동참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현재 만2천500타카, 우리 돈 13만 원 수준인 한 달 최저임금을 3만 타카, 우리 돈 32만 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주요 도로를 막고 시위를 이어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의류를 수출하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의류 노동자 400만 명이 4천여 곳의 공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해 의류 제품 수출이 390억 달러, 우리 돈 52조2천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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