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아이오와·캔자스 지원유세 마무리..."미국 우선주의 후보 선출해야"

2026.11.02 오후 02:47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이틀 앞두고 상원 접전지인 아이오와와 캔자스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후보를 뽑아달라며 공산주의자들이 미국을 접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텃밭에서 이번 상원 선거 접전지가 된 아이오와주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신의 관세정책으로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고 물가상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문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패한 민주당의 공산주의자와 지하디스트가 미국을 접수하지 못하도록 선거 당일 투표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멍청이 당은 주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급진주의자들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재산을 훔쳐서 사기꾼과 도둑, 그리고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려 합니다.]

아이오와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4년 대선에서 두자릿수 격차로 승리한 캔자스주에서도 지지층에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원 유세에 함께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는 가짜라며 투표 당일 선거결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선거 예측 기관 디시전 데스크 HQ는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이 83%,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도 63%로 전망했습니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최대 240석을 차지해 과반을 넘어 2009년 이후 최대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캔자스주에서 28번째 지원 유세를 마무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하루 전 워싱턴DC에서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 번 투표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 상하원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가 이제 곧 치러집니다. 민주당이 상, 하원 다수당을 모두 탈환할지,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으로 예상이 뒤집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