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화상연결 : 이상연 미국 '아메리카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이변을 일으킨 미국 중간선거 파장이 뉴욕 주요 증시는 물론 우리 주식 시장을 덮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현지 연결해,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과 트럼프 참패의 파장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연 아메리카K대표 연결합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이상연]
안녕하세요.
[앵커]
미 중간선거 결과 분석 전에 오늘 뉴욕 주요 증시 폭락 소식 먼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거 하루 만에 AI 기술주가 급락했는데 민주당 상하원 뿐 아니라, 주지사 선거도 압승하면서, AI산업과 테이터센터를 규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입니까?
[이상연]
일단 주정부를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텍사스와 제가 살고 있는 조지아 그리고 오하이오를 주목해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텍사스 같은 경우는 앞으로 지어질 안 데이터센터의 4분의 1 정도가 텍사스에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조지아도 굉장히 활발하게 가장 많이 지어지고 있는 곳 중 하나고요. 그다음에 오하이오는 엔비디아에서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데 모두 공화당 정권이었다가 이번에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되는 바람에. 그리고 세 분 모두 공교롭게 당선인들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를 예고하고 있어서 그게 가장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민주당이 AI 규제에 직접 실질적으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지 언론 보도는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이상연]
텍사스 주지사 민주당 주지사죠. 그다음에 조지아 주지사 모두 데이터센터에 대한 모라토리움, 일단 정지를 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이 됐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추진되고 있는 것들은 모르겠지만 건설 중인 것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거기 짓고자 하는 엔비디아, 테슬라, 스페이스X 주가가 하락한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테슬라나 스페이스X 주가가 상당히 폭락한 상황인데. 시총으로 따지면 500조 원이 줄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중간선거에 상당히 많은 돈을 투자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 최대 피해자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상연]
5억 달러를 들였고요. 그 가운데 절반 정도는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썼는데 모두 다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텍사스로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캘리포니아에서 옮긴 이유도 민주당 정권에 신물이 난다고 해서 옮긴 건데 옮겨온 텍사스에서 민주당 정권이 당선이 되니까 가장 치명적인 타격일 것 같고요. 그다음 앞으로 민주당이 연방의회를 장악하게 되면 그동안 정부효율부, 트럼프 정권 2기 출범을 위해 머스크가 하면서 정부 조달계약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것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 형사적인 책임도 지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또 앞으로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도 추진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민주당이 장악을 하게 되면 그것도 무산될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준 것은 머스크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이런 상황이 우리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긴장해서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부담도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들의 사업, 부패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 향후 움직임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상연]
그것이 앞으로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민주당이 일순위로 내세운 것이 트럼프 일가의 비리입니다. 장남의 여러 가지 수상한 거래 의혹들, 사위 쿠슈너가 중동과 맺었던 계약 가운데 일부 탐사보도를 통해서 미국 건국 이래 최악의 인물이라고 쿠슈너를 비판하고 있어서 이란전쟁과도 연관이 됐다는 조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흘러가게 되면 아마 상원에서의 탄핵도 가능할 것이 아니냐는 시나리오도 있는데요. 그것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 트럼프도 그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거에 불복하다고 얘기하다가 선거 끝나자마자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나온 것도 꼬리를 내렸다고 할까요. 조사를 막아보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그것을 계속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중간선거 결과 이러한 결과를 이끈 원인 중 하나가 이란전쟁으로 꼽히고 있는데 미국 현지에서는 이란전쟁이 끝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을 하고 있나요?
[이상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가 이런 말을 했죠. 파워 오브 플러스라고 해서 예산을 줄이겠다는 것이죠, 이란전쟁에 들어갈 군사예산을 줄여서 막아보겠다는 건데 당장 그것이 실효를 거두려면 새로운 의회가 출범하는 내년 1월에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그전까지는 트럼프가 계속 강경한 입장을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잡을 것 같기는 한데요. 1월이 되더라도 거부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로서는 막아볼 수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화당 내부에서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서 전쟁을 끝내자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로서는 굉장히 압박이 심할것 같습니다. 내년 1월 전까지는 트럼프의 결단이나 이란의 완전한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 같고요. 1월 이후가 지나면 전쟁을 끝내려는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의 행보에 의회가 어떤 식으로 제동을 걸지도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공화당과 마가 내부의 갈등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선긋기에 나섰고 루비오 국무장관의 사임설까지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내부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세요?
[이상연]
레임덕과 연결돼 있는데요. 밴스와 루비오가 나오면 트럼프의 힘이 더 약해질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는 그것을 견제하는 것 같아서 사임 이야기도 나오고 출마 벌써 선언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얘기가 나올 겁니다. 밴스 부통령과 트럼프의 불화설, 그리고 루비오의 출마설 같은 것이 나오면 마가 내부도 분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트럼프의 힘을 따지는 순서로 나아갈 것 같고요. 앞으로 2년 동안 공화당 내 치열한 권력투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누가 선두 주자로 나설지, 트럼프가 그것을 어떻게 견제하고 몽니를 부릴지 이런 것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중간선거 통해서 여러 새로운 기록도 나왔고요. 인물에 대한 집중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나 텍사스 상원을 거머쥔 89년생 탈라리코가 주목되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이 인물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상연]
37세인데요. 상원의원 중에서 내년에 당선되면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상원의원이 되는 거고요.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이 남부 출신의 백인 기독교인 신학생이죠.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이고사랑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어떤 분석을 보면 조지아 출신의 카터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말까지 있는데 주목해야 될 부분이 그동안 백인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공화당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었거든요. 그것을 가져올 수 있는 정치인이 아마 탈라리코가 아닐까. 무엇보다 연설 능력이 너무 뛰어나고젊은 친구와도 소통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민주당에서 가장 주목해 봐야 할 정치인을 뽑는다면 탈라리코를 뽑아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중간선거 이후의 현지 분위기도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연 아메리카K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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