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외로움 오래 느끼면 혈압 올라간다"

2010.03.19 오전 11:22
만성적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시간이 가면서 혈압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심리학의 루이스 호클리 박사는 22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조사 분석한 결과 고독감과 혈압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 데일리 메일이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지 4년이 되자 외로움의 강도가 가장 심한 그룹이 사교활동이 가장 활발한 그룹에 비해 혈압이 평균 1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클리 박사는 밝혔습니다.

외로움과 관련된 혈압상승은 조사 시작 2년이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4년이 되기까지 혈압은 계속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심리와 노화'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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