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역대 최고 성적 거둬

2012.05.29 오후 04:12
[앵커멘트]

전세계 학생 대표들이 모여 창의력을 겨루는 2012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금·은·동상은 물론 특별상까지 수상해 한국 학생들의 우수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 학생 대표 만여 명이 참가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15개 나라에서 온 초·중·고·대학 1,300개 팀이 참가해 5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미리 주어진 문제를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하는 수행 과제 부문.

나무와 접착제로 만든 구조물에 골프공을 정확하게, 많이 넣는 방법을 제시해야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구조물이 얼마나 튼튼한지, 그리고 얼마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만들었는지가 평가 기준입니다.

영예의 금상은 우리나라 초등학생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이정태, 원당초등학교 TOP팀 (금상수상)]
"이렇게 1등이라는 큰 상으로 돌아오니까 지금 너무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이 행복을 저희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생님과 학생들은 창의적인 해결 방법과 과제물 제작을 위해 6개월 가까이 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이정화, 원당초등학교 교사]
"최선을 다하면 안되는게 없다고 늘 강조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1등을 하게돼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든지 끈기와 열정을 갖고 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난 2월 YTN 사이언스와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창의력올림피아드 입상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수행 과제 부문에서 초등학생팀이 금상과 은상을, 중학생팀이 동상을 휩쓸었고, 대회 현장에서 문제가 주어지는 즉석 과제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장]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이 E과제에 강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A, B, C 과제쪽에서 더욱 노력을 해서 골고루 수상을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학과 과학 올림피아드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한국 청소년들.

이제는 창의력과 팀워크,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대회에서도 한국 학생들의 우수한 기량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