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간의 우주인 훈련과 우주선 탑승에 대한 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주인 후보 2명이 내년부터 러시아의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2008년 4월에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일주일 정도 머무는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됐습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러시아 연방우주청에서 한국 우주인의 훈련과 탑승에 대해 정식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9일에 기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이번 본 계약으로 한국 우주인의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 탑승과 국제우주정거장 체류가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과학기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본계약에는 한국 우주인 후보자 2명에 대한 훈련, 탑승, 임무 등의 제반 사항을 포함돼 있으며 한국 우주인의 수행 임무인 과학실험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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