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우, 괴수 코미디 장르 개척!'...새영화

2009.07.16 오전 09:19
[앵커멘트]

'트랜스포머'가 장악한 7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대작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이번 주에는 그 첫 작품으로 식인 멧돼지를 소재로 한 '차우'가 관객들을 찾습니다.

새 영화, 이승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우]

생태계 먹이사슬 파괴로 민가에서 먹잇감을 찾기 시작한 거대한 식인 멧돼지.

소재만 보면 괴수 영화지만 감독은 특유의 여러가지 장르 뒤섞기에 유머까지 더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들.

그래서 영화는 괴수 영화이기보다, 괴수가 등장하는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인터뷰:엄태웅, 배우]
"어떤 상황을 접했을 때 이렇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은 상상 속에만 있는 것이죠. 근데 그런 것이 서슴없이 차우에서는 일어나거든요. 그런 웃음과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

'어려움에 처한 진구를 도라에몽이 구해준다'

원작의 주제는 물론 도라에몽 앞 주머니에서 튀어 나오는 마법 도구들도 여전합니다.

3D도 아닌 2D, 그래서 실재감도 입체감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원작의 흥미진진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감하기 충분하다는 평입니다.

[해피 플라이트]

비행기의 이륙과 기체결함, 그리고 이어진 회항.

상황은 급박한데 영화는 시종일관 웃음 코드를 놓치지 않습니다.

'영화는 웃음의 수단'이라는 감독의 신념처럼 감독은 진지한 표정 뒤에 감춰진 웃음을 콕 집어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아부지]

아들의 공부에는 별 관심 없고 농사밖에 모르는 아버지.

제목처럼 영화는 시골 촌로들의 어쩌면 뻔한 모습과 아이들의 맑은 동심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부할 수도 있지만, 요즘 찾아보기 힘든 '순수 무공해' 영화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키웠다는 평입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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