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협박' 강병규 기소...이병헌 무혐의

2010.03.19 오후 06:41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병헌 씨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강병규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 씨의 전 여자친구 권 모 씨에 대해서는 기소를 중지하고 입국시 검찰에 통보되도록 했습니다.

강병규 씨 등은 지난해 11월 이병헌 씨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고, 손해배상 소송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이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강 씨는 한 달 뒤 이번 사건에 자신이 관련됐다는 소문을 냈다며 '아이리스' 촬영장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이병헌 씨 측이 후원 약속을 어겨 생활이 어렵고 연락도 잘 되지 않는다는 권 씨의 말을 듣고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이병헌 씨의 전 여자친구를 순수한 마음에서 도와주려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병헌 씨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이 씨를 고발한 전 여자친구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고 다른 증거도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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