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은진 "'용의자X' 흥행 예상 못했다"

2012.10.26 오후 01:06
배우 출신인 방은진 감독은 영화 '용의자X'가 흥행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은진 감독은 오늘 YTN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영화 '용의자X'가 누적관객이 90만 명이 넘고 박스오피스 1위라고 지적하자 아직은 조심스럽다면서 수많은 관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방은진 감독은 원작 일본소설을 기반으로 해 취향이 강한 영화라 어떻게 봐주실까 많이 궁금했는데 좋게 봐주어서 감사하다며 원작도 있고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용의자X의 헌신'도 있어 부담감이 좀 있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은진 감독은 관객 희망 숫자는 얼마냐는 앵커 질문에 희망 관객 수를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면서 자신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하는 정도였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은진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은 거의 없다면서 이 영화의 힘은 배우들의 연기라고 강조하고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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