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5세 김태현 군, 한예종 최연소 합격

2015.01.28 오후 07:46
15살 김태현군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일반전형으로 응시해 최연소 합격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전통예술원 일반전형에 응시해 연희과에 합격했습니다.

10살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해 TV 프로그램에 '드럼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던 김 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덕수, 김정희, 최창주 등을 사사해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고 일본, 중국에서 초청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4월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빈트랙 과정에 최연소로 합격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상태입니다.

김덕수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는 "우리 민족의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는 장구를 배우라고 권유했다"며 "장구와 드럼 등 세계적으로 소통 가능한 악기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악기를 두루 배워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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