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BS뉴스9' 파업으로 다음주부터 20분 축소 방송

2017.09.01 오후 05:55
K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9시 뉴스 'KBS 뉴스 9'이 파업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20분 축소 방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4일 월요일 밤 9시부터 9시 뉴스의 방송 시간이 지금의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 축소되며, 9일부터는 주말 밤 9시 뉴스의 방송 시간도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530명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가 제작거부에 들어간 데 따른 것으로 파업이 시작되면 더 많은 정규방송의 파행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2노조는 말했습니다.

오는 4일 역시 파업에 들어가는 MBC는 라디오 PD들의 제작거부로 대규모 파행 방송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데 파업이 시작되면 예능과 드라마의 결방 사태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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