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교 전통 문화축제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는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전문가 심사를 열어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연등회가 등재될 경우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1종목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는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등으로 이뤄진 축제로, 2018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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