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박정아 명창이 별세했다.
오늘(15일) 국악계에 따르면, 박정아 명창은 유방암 투병 중 지난 14일 향년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인 박정아 명창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신동 김태연 씨를 비롯해 많은 국악 인재를 길러냈다. ‘미스트롯2’ 경연 당시 김태연 씨는 손 편지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고, 장례위원은 주소연 명창, 김태연 씨 등이 맡았다.
빈소는 광주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