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자인 소설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는 지금은 독재와 파시즘에 맞서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앙드레아는 소설 [그녀를 지키다] 한국어판 발행에 맞춰 열린 방한 기자 간담회에서, 파시즘이 득세하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소설을 쓴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소설 [그녀를 지키다]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도 독재 정권의 득세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한국어판이 발행된 [그녀를 지키다]는 파시스트당이 집권하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왜소증을 타고난 천재 조각가와 귀족 가문이 딸이 함께 자유를 향한 투쟁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는 방한 기간 서울대와 연세대, 한국외대에서 3차례 독자와의 만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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