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시완, 첫 솔로 앨범 '더 리즌' 발매 “듣기 좋은 음악” 목표

2026.01.02 오전 11:25
아이돌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임시완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그룹 ‘제국의 아이들’ 데뷔부터 연기자로 변신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임시완 첫 ‘솔로 앨범’ '더 리즌' 발매...‘친친가요제’ 탈락 후 아이돌 데뷔

연기 활동 중에도 노래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던 임시완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했지만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많은 공을 들여 자신이 하고 싶은 노래를 담아냈다.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우선. 모두 다른 매력이라 기분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무드의 노래를 만들어 내는 게 목표였다고.

처음부터 그의 꿈이 가수는 아니었다. 학창 시절 임원을 도맡아 하던 모범생, 소위 '엄친아'였던 임시완은 착실하게 공부해 부산의 한 대학에 진학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4학년” 같은 대학 생활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공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즈음 '친친가요제'에 참가할 기회가 생겼다. 막상 가요제 무대에 올랐을 때는 벌벌 떨다 내려왔지만, 그 경험이 그를 첫 기획사와의 만남으로 이끈다. 그렇게 2010년,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들'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최고 시청률 42%가 넘는 MBC 사극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다시없을 체지방 6kg”...“평생에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은 작품 '미생'”

임시완은 영화 '1947 보스톤'에 출연할 당시 마라톤 선수 역할을 위해 체지방을 6%까지 감량했다. "인생에 다시 없을 체지방“이라 생각할 정도로 두 번 하기는 어려운 극한의 도전. 영화 '오빠 생각'을 위해서는 피아노를 배우고, 영화 '변호인'에서는 용공 조작 사건의 희생양을 실감 나게 연기하려고 49kg까지 감량하는 투지를 보였다. "당시에는 그게 힘든지도 모르고 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책임감이나 중압감, 부담감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천만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임시완은 드디어 인생 드라마 '미생'을 만난다. 스스로 "평생에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은 대단한 작품"이라 평가하는 '미생'은 그를 배우로 더욱 깊이 각인시켰다. 그러다 또 다른 인생 캐릭터로 불리는 ‘병태’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의 고등학생 ‘병태’는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찌질함'을 장착한, 하지만 어딘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그에게 ‘청룡시리즈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안겨준다. 저절로 얻은 성과는 아니었다. 임시완은 병태의 입에 딱 맞는 찰떡같은 연기를 위해 따로 선생님을 섭외해서 과외도 받으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최악의 ‘빌런’은 '오징어게임' 명기...자신만의 캐릭터 완성 비결은 '보고 또 보고'

임시완은 자신이 연기한 최악의 빌런으로 '오징어게임' 명기를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언어의 욕을 수집”했다고 할 정도로 그에게 많은 욕을 먹게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극 중에서 자신의 아이마저 해치려 한 명기는 세계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악역으로 남았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보듯이 계속해서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해답이나 아이디어가 생길 때까지“ 계속해서 본다고. 그와 같은 성실함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앞으로 "예측이 쉽게 되지 않는, 기분 좋은 궁금함이 생기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통해 저마다 다른 역할을 보여준 만큼 또 어떤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컬처인사이드'는 2024년 5월 1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임시완이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 송승헌, 권상우, 류승룡, 이제훈,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백지영, 영탁,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윤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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