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다음 달 열리는 79회 로카르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화인컷이 밝혔습니다.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주인공 상희가 10년 전 본 게 마지막인 엄마를 찾아 남동생과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영화제 측은 "시적 표현과 세련된 기교로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복잡성을 편안하게 전하고 있다"며 "홍 감독이 왜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인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초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로카르노영화제는 1946년부터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권위 있는 영화제로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소개합니다.
홍 감독 작품이 로카르노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2015년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다음 달 5∼15일 열리는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하반기에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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