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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크크들은 노잼이야" 100돌 앞둔 한글날... 우리 언어는?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06 오후 02:24
세종시에 위치한 교과서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우리나라 첫 국정 교과서를 보고 계신데요, '바둑이와 철수' 참 정겨운 이름이죠.

1926년에 제정된 한글날이 올해 100돌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이때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혹시 야민정음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한글 자음과 모음의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바꿔 쓰는 걸 뜻하는데, 요즘엔 많이 일반화된 댕댕이나 띵작 외에도 광역시를 팡역시로 표현한다든가, 폭풍눈물을 아예 뒤집어 써서 롬곡웊눞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외래어와 한국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도 상당히 많죠.

지금 보고 계시는 뇌피셜이나 갓생, 멘붕, 노잼 등의 단어는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꽤나 자연스레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별명에서 시작된 '밤티'나, 아이돌의 노래 제목에서 시작돼 만들어진 '늙크크'와 같은 신조어들도 최근 활발하고 사용되는데요,

저도 이런 단어들은 40대인 저에게도 사실 조금 낯섭니다.

신조어가 세대 간 의사소통의 방해요소가 되는 건 아닐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인데요,

100번째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의 언어 생활을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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