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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유치전 본격 돌입!

2010.02.14 오후 02:37
[앵커멘트]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또 강원도 평창 홍보를 위한 코리아하우스가 밴쿠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2전 3기'를 위한 도전도 시작됐습니다.

밴쿠버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관 시간에 맞춰 국내 체육계 인사들이 세계 스포츠계의 거물들과 함께 속속 입장합니다.

개관식에는 조양호,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영상이 소개되고, 우리나라의 풍광과 음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조양호, 평창유치위 공동위원장]
"한국은 아시아지역 겨울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고, 평창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30명에 가까운 전, 현직 IOC 위원들!

코리아하우스 안에서 만큼은 올림픽 유치 홍보가 가능해 평창 관계자들은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인터뷰:김진선, 평창유치위 공동위원장]
"이번 코리아하우스 오픈은 평창 홍보 기회도 좋고 사실상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전이 본격화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올 6월 후보도시 선정에 이어 내년 개최지 투표까지 아직은 먼 길!

두 번의 뼈아픈 실패를 겪은 평창은 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2전 3기를 향한 평창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조직위 측의 철저한 준비 못지 않게 국민 개개인의 성원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YTN 서봉국[bksu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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