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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제 효과 5조 2,000여 억 원"

2010.03.08 오전 11:46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5조 원이 넘는 경제 효과를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면서 5조 2,000여억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김연아의 직접 수입을 비롯해 방송사와 네이밍라이센싱 제품의 매출 등 직접 효과가 1조 8,000여억 원, 관련 기업의 주가와 매출 상승 등 간접적인 파급 효과가 2조 4,000여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연아의 경기가 생중계되고 해외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등 미디어 가치를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 효과도 9,000여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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