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상 첫 원정 16강의 위업을 달성한 '태극전사'.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냈죠.
그 가운데 우리 국민이 뽑은 최우수선수는 누구일까요.
허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남녀 500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역시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이었습니다.
10명 중 7명이 박지성을 이번 대회의 MVP로 꼽았습니다.
2위는 31.3%의 지지를 받은 이청용, 그 뒤는 박주영과 이정수, 이영표가 이었습니다.
그리스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멋진 골을 터뜨리는 등 이름값을 했고, 주장 역할까지 충실하게 해낸 공로를 국민 대부분이 인정했습니다.
대표팀 사령탑 연임 문제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허정무 감독에 대해서는 국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역할을 잘 수행했냐는 질문에 대해서 87%가 허정무 감독이 제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쉽게 지고 말았지만, 국민들 대부분은 이번 월드컵 성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명 중 3명이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응답했고, '기대 이하'였다는 답변은 8.5%에 불과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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