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잉글랜드 축구팀 감독, 67일 만에 하차

2016.09.28 오전 09:07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67일 만에 사임했습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사업가로 위장한 취재진에 속아, FIFA 규정을 피하는 자문료로 40만 파운드, 약 5억 7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부패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이 감독은 또, 취재진의 몰래카메라 앞에서 전임 호지슨 감독을 조롱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멍청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7월 부임한 앨러다이스 감독은 단 한 경기만 지휘하고 계약 해지되면서, 역대 15명 대표팀 감독 가운데 최단 기간 사령탑으로 남게 됐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