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스포츠단 소속 남자 프로농구와 여자 프로배구팀이 일본 전지훈련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인삼공사 스포츠단 관계자는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농구와 배구단이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국민감정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자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7∼8개 구단이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 중인 가운데 취소를 결정한 팀은 인삼공사가 처음입니다.
배구의 경우 인삼공사에 앞서 남자부 한국전력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고 다른 팀들 역시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일본 전지훈련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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