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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청각 장애 선수 최초 ATP 투어 단식 본선 승리

2019.08.20 오후 03:55
청각 장애 선수 이덕희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단식 본선에서 생애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212위 이덕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윈스턴세일럼 오픈 1회전에서 스위스의 랭킹 120위 라크소넨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만 21살인 이덕희는 청각 장애 3급의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한 유망주입니다.

ATP 홈페이지는 ATP 투어 사상 최초의 청각 장애 선수 승리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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