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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꿈꾸는 kt, 삼성에 덜미 잡혀 다시 6위

2019.09.10 오후 11:44
[앵커]
삼성이 선발 라이블리의 8이닝 무실점 눈부신 호투 속에 kt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반면 휴일 경기에서 선두 SK를 잡고 공동 5위에 올랐던 kt는 이틀 만에 다시 반 경기 차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가 삼성에 한 점 차로 패하면서 상승세가 2연승에서 멈췄습니다

kt는 0대 3으로 뒤진 9회, 두 점을 따라간 뒤 역전 주자까지 내보냈지만 황재균이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한 달 만에 단독 5위 복귀를 노렸던 kt는 이틀 만에 순위가 반게임 차 6위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kt로선 0대 1로 뒤진 6회, 1루수 실책으로 추가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kt는 12일 시작하는 NC와 수원 홈 2연전이 가을야구 합류 여부를 가를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4위 LG는 선발 차우찬의 5이닝 1실점 호투 속에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 페게로는 2타점 적시타로, 채은성은 쐐기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와 윌슨의 멀티 타점을 앞세워 KIA를 누르고 2연을 기록했습니다

상위권 팀들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과 NC의 잠실경기와 SK와 키움의 문학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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