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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조기 종료

2020.03.24 오전 11:39
여자프로농구와 남녀 프로배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을 조기 종료한 데 이어 남자 프로농구도 시즌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까지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가 시즌 도중에 종료하는 건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KBL은 정규리그가 중단된 2월 29일까지 공동 1위를 달린 서울 SK와 원주 DB의 순위를 올 시즌 최종 성적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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