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조별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패했던 축구 대표팀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8강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바라키현 가시마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27분 루마니아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엄원상의 추가 골 그리고 이강인의 멀티 골로 뉴질랜드전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우리나라는 골 득실에서 다른 3개국에 앞서면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는 28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축구 대표팀의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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