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남자 100㎏급 간판 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구함은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일본의 울프 아론에 아깝게 졌습니다.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조구함은 체력이 떨어진 연장전 5분 35초쯤 울프의 안다리후리기에 한판으로 패배했습니다.
조구함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유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세계랭킹 6위인 조구함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포르투갈의 호르헤 폰세카를 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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