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루사일의 기적'에 환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경기 다음 날을 국경일로 선포했습니다.
걸프 지역 유력 일간지 '칼리즈 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일제히 "사우디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오늘(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인 1990년 월드컵 카메룬의 아르헨티나전 승리 이후 카메룬도 곧바로 공휴일을 선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가 연출한 이변은 아랍 전체의 기쁨으로 번져,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알 막툼은 SNS에 "아랍에 기쁨을 준 사우디를 축하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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