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와 KIA의 광주 경기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노게임'이 됐습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된 경기는 KIA가 3대 1로 앞서던 4회 초, 롯데 황성빈 타석 때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습니다.
심판진은 40여 분을 기다렸지만 빗줄기가 가늘어질 기미가 없자 '우천 노 게임'을 선언했습니다.
이 경기는 다음 달 12일로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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