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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가는 길 수월하게...다치지 말고"

2024.11.19 오후 06:47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안방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화끈한 설욕전을 펼쳐 A매치 5연승을 이루겠다는 생각입니다.

홍명보호는 FIFA 랭킹 22위로 B조에서 패배 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랭킹 100위로 조 꼴찌인 팔레스타인을 꺾는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됩니다.

주장 손흥민은 오늘 골을 넣으면 A매치 51호 골로 역대 한국 선수 최다득점 단독 2위에 오르고, 동시에 지난 2005년 9골을 넘어 자신의 한해 A매치 최다 득점인 10골을 꽉 채우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쉽게 이길 거란 생각은 버리고 강한 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주장 : 승리해서 우리가 월드컵 가는 길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합시다. 오케이? 수고했다, 수고했다. 올 한해 수고했고, 마지막까지 다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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