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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징계 마치고 27일 노팅엄전 출격 대기

2024.12.25 오전 09:35
팀 동료인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파운드의 징계를 받았던 토트넘 미드필더 벤탕쿠르가 복귀합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탕쿠르는 27일 노팅엄과의 박싱데이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벤탕쿠르는 지난달 24일 맨시티전부터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7경기를 결장한 만큼, 실전 감각을 되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 11위로 주춤한 토트넘은, 최근 3연승으로 4위까지 도약한 노팅엄과 27일 0시에 격돌합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줘도 모를 거다, 손흥민이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인은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건데, 논란이 커지자 벤탕쿠르는 SNS로 사과했고 손흥민도 받아들였지만 비판은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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