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말레이시아 오픈 3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숙적 천위페이에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준결승전은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사실상의 결승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안세영은 싱겁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8강전까지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한 안세영은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는 천위페이와의 대결 없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체력적인 이점까지 안게 됐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결승에서 2위 왕즈이를 만나게 되는데, 왕즈이를 상대로는 16승 4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지키고 있고, 지난해에는 8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 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 100만 3천여 달러 등 대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다면, 올 시즌 역시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안세영과 함께 11승으로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쓴 남자복식의 ’황금 콤비’ 서승재와 김원호도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영국 조를 상대로 첫 게임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두 번째 게임부터 분위기를 바꾸고 무난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백하나-이소희 조도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 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달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일본 조를 제압하고 우승했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연속 우승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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