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WBC 예선 라운드에서 도쿄의 기적을 함께 연출한 이정후와 김도영은 8강전에서 주눅 들지 않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에도 뜨거운 타격감으로 또 한 번 기적을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계속해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가 배팅 볼 연습에 집중합니다.
한 구, 한 구 신중하게 타격하며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이 펼쳐지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의 마지막 담금질.
결정적인 적시타와 호수비로 17년 만에 야구대표팀의 WBC 본선 진출을 이끈 이정후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도 꼭 이기겠다는 결연한 각오입니다.
상대 선발로 예고된 산체스와 지난 시즌 한 번 맞붙어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이 정 후 / 야구대표팀 주장 : 고등학생과 프로팀이 싸우는 게 아니라 같은 성인 대 성인으로, 각 나라에서 최고로 모인 선수들이 싸우는 자리기 때문에 내일이 됐을 때 오늘을 후회하지만 않게끔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KBO 최고 스타, 김도영은 이번에도 대표팀 타선의 선봉에 설 예정입니다.
예선 라운드에서 필요할 때마다 안타와 홈런, 출루로 제 역할을 다한 만큼 이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본선 대결에서도 한 방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본인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이 내심 기다려집니다.
[김 도 영 / 야구대표팀 내야수 : 훌륭한 선수들이랑 같이 어깨를 맞대고 야구를 하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제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8강 상대 도미니카공화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지만, 우리 대표팀은 이정후와 김도영 등 중심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다시 한 번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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