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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고지대 적응 완료...경기력은 아직

2026.06.04 오후 04:15
[앵커]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고지대 사전 적응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경기력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흐름이 답답했던 건 1·2차전 모두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첫 번째 경기에선 손흥민의 선취 골이 터진 이후 분위기가 급반전됐습니다.

상대를 계속 압도하면서 5대 0, 대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달 31일) : 물론 상대가 조금 약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저희가 평가전에 대한 의미는 모든 걸 다 오늘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차전인 엘살바도르전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상대가 멕시코와 비슷한 스타일로 압박을 가하면서 대표팀의 패스 실수가 잦았고, 상대 역습에 뒷공간을 여러 번 내주기도 했습니다.

공격 전개 시 미드필드진을 거치면 맥이 끊기는 장면도 종종 목격됐습니다.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 골에 이어 손흥민과 오현규, 이강인 등 기존 주전 멤버를 대거 투입하면서 경기력이 반짝 살아났지만, 이것도 잠시였습니다.

물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자체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모의고사는 없습니다.

이미 고지대 사전 적응까지 마친 상황에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일만 남았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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