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완패를 당한 야구 대표팀이 오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식, 스포츠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어제 야구와 축구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죠?
[기자]
우리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는데요.
어제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힘 한 번 못 써보고 5 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한판승부였는데요.
그나마 이번 대회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방식이 독특하기 때문에 아직도 결승행 가능성이 큰 건 다행입니다.
오늘 저녁 우리나라가 중국을 이기고, 일본이 타이완을 잡아주면 내일 결승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됩니다.
반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은 베트남을 4 대 0으로 손쉽게 이겼습니다.
팀에 뒤늦게 합류한 이영준이 2골을 터뜨렸고,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등 유럽파들의 컨디션도 좋습니다.
잠시 후 열리는 중국-태국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대진운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펜싱과 농구 등에서 메달이 기대되죠?
[기자]
네, 오늘 금메달이 가장 유력한 종목은 오상욱 선수가 나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입니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종목인데요.
오늘 오전에 끝난 8강전에서 인도를 45 대 25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라있습니다.
잠시 후 홍콩과 4강에서 맞붙고, 결승에 올라가면 일본-카자흐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을 비롯해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도경동, 그리고 박상원과 황희근까지 전력상으로는 적수가 없습니다.
어제 중국을 상대로 기적 같은 승리를 보여준 여자 농구 대표팀은 오늘 저녁 개최국 일본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어제 2m20이 넘는 거인 센터 장쯔위가 버티는 중국을 상대로 그야말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는데요.
어제 3점슛 12방을 터뜨렸는데, 오늘도 외곽슛이 어제만큼만 터진다면 오늘도 멋진 승부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여자 대표팀이 일본을 이기면 남자에 이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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