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경기지역에 올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에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꽃샘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에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기압골의 뒤를 따라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지방에 황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농도가 증가하면서 서울·경기지방에는 올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난 12일~13일에 이어 올 봄들어 벌써 두번째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통보관]
"지난 겨울 중국 황사 발원지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지만 봄에 들면서 눈이 녹고 저기압이 발달하면 많은 양의 흙먼지가 불려 올라가 바람의 조건만 맞으면 우리나라에 언제든지 황사가 날아올 수 있습니다."
황사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져 꽃샘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5~6도 이상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5도 안팎에 머물 전망입니다.
수요일 아침부터는 실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평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는 등 이번 주에는 봄답지 않게 궂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다음 달 상순에도 또 한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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