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속 중부 밤부터 많은 눈

2010.03.17 오전 11:00
[앵커멘트]

오늘 아침 내륙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부 지방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군요?

[리포트]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울 -1.9도, 대전과 전주가 -3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았습니다.

특히 이번 꽃샘추위는 예년과는 달리 상당 기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잠시 오르겠지만 일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가 다음 주 중반까지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린다면서요?

[답변]

이번 눈은 처음에는 비로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나 오후 늦게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낮아지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본격적으로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리겠고 서울·경기와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2~7cm의 제법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이미 대설주의보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퇴근길 뿐 아니라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눈으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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