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오늘 중서부 늦더위...영동 비

2015.09.01 오후 01:27
[앵커]
9월의 첫날인 오늘도 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선선했던 아침과 달리 낮 동안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낮에는 아직도 여름인 것 같아요, 많이 덥죠?

[기자]
달력은 한 장 넘어갔지만 한낮에는 아직 여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7도까지 올라 있고요. 햇살이 무척 강해서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저절로 흐릅니다.

태양을 피해 저는 지금 수세미 터널 안에 들어와 있는데요.

그늘막 역할을 톡톡히 해 줘서 더위를 식히기에 좋고요, 무엇보다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가기를 아쉬워 하는 듯 아직도 곳곳에서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립니다.

이 곳 하늘공원은 아직 여물지 않은 억새와 파란 하늘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 곳곳에 밤까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5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예년보다 덥겠고, 동해안은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강릉 25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소나기나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곳곳에 소나기가,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비교적 선선해지겠는데요.

본격적인 가을은 추석 즈음인 9월 말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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