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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6일간의 열전, 오늘 폐막...대체로 맑고 -7℃

2018.02.25 오후 01:14
[앵커]
오늘 평창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폐막식이 열리는 저녁부터는 바람이 불며 다소 춥다고 하는데요.

평창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평창 날씨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이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아쉬운 작별을 맞이하는데요.

다행히 큰 추위도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현재 평창의 하늘은 다소 흐리지만, 구름의 양이 줄어들면서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낮 기온은 영상 3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오늘 경기장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강원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큰 추위 없겠는데요.

아이스 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며 가장 높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모두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1m로 잔잔해 마지막으로 열릴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지장 없겠습니다.

그럼 폐막식이 열리는 밤부터는 날씨가 어떨까요?

저녁부터 자정까지 영하 1도에서 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여기에 초속 2~4m의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7도선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폐막식 참여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해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8도, 대전 11도, 대구와 부산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밤사이 가뭄이 심한 영동 지방에 반가운 눈이 내렸지만, 안타깝게도 해갈에는 부족합니다.

여전히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충청과 남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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