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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귀성길 곳곳 비...'추석' 맑고 늦더위

2019.09.12 오후 02:11
[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이 맑아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은 흐리지만, 많은 분이 고궁을 찾은 것 같네요?

[캐스터]
다행히 서울은 하늘만 흐릴 뿐 비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원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고궁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지방이 아닌 서울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 단위 시민들도 많이 보이고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띕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하늘만 흐린 모습인데요,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서해안과 충청, 전북과 영남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남부, 충북 북부와 제주도에는 5~10mm의 비가 온 뒤 밤이면 그치겠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 뜨는 시각도 궁금하실 텐데요.

울산과 부산은 내일 오후 6시 26분 밝은 달이 떠오르겠고요.

서울에서는 6시 38분쯤 둥근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경복궁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무료로 야간 특별 관람을 진행합니다.

궁궐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달맞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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