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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 기록

2021.01.04 오후 06:01
지난해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마이크로그램)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관측을 시작한 지난 2015년의 2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한 해 전인 2019년의 23㎍/㎥에 비해서도 17.4%, 4㎍/㎥ 감소한 것입니다.

또, 지난해 초미세먼지의 '나쁨이상' 일수는 27일로, 20019년 보다 20일 감소해 가장 적었으며, '좋음일수' 역시 154일로 39일 늘어 가장 많았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와 국내의 정책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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