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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황사에 찬 바람...내일 서울 -9℃ 강추위

2021.02.01 오후 02:42
[앵커]
오늘 퇴근길은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퇴근길은 추위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퇴근길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며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찬 바람도 강해지겠는데요.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와 더불어 보온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철원 영하 13도, 서울 영하 9도, 대전과 대구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무려 12~1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많은 가운데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영하 3도, 대전과 광주 0도로 오늘보다 11~13도나 낮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절기 '입춘'인 수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눈비 소식이 잦겠는데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곳에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오늘과 기온 차가 2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심한 기온변화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와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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