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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영상권...설 연휴 맑고 포근, 미세먼지 '나쁨'

2021.02.09 오전 09:19
오늘 출근길까지는 영하권 추위에 꽤 쌀쌀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1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추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불며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4도로 아침과 비교해 10도가량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설악산이 영하 15.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대관령도 영하 11.9도, 파주 영하 10.3도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고요.

기온도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4도, 대전 7도, 광주 8도, 부산 9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에는 눈비 소식 없이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며 낮 기온 10도 안팎으로 3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연휴 기간 내내 대기 질은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 상황을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전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불이 나기 쉬운 날씨인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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